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통깁스, 이제 이렇게 관리하세요!

by 모즈박사 2024. 5. 30.

통깁스를 하게 되면 평소보다 활동하기 힘들고 관리하기가 너무나도 어렵습니다. 저도 1개월간 통깁스하면서 깨질까 걱정, 냄새날까 걱정 등 너무나도 힘든 날들을 견뎌왔는데 그 경험을 토대로 병원에서 배운 지식과 함께 공유드리겠습니다!

 

통깁스/석고 관리방법

1. 선풍기를 사용하자!

통깁스는 바람이 통하는 석고입니다. 통풍을 열심히 시켜주어야 땀으로 인한 냄새나 가려움, 피부가 상하는 것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에어컨은 안되나요? 라고 물으시는 분도 있지만 선풍기가 가장 효과가 좋습니다!

 

2. 물은 직접 닿지 않도록 조심!

통깁스는 석고를 물에 녹여서 말아 붙여주는 형태로 되어있습니다.

석고에 물이 직접적으로 닿으면 솜이 물을 흡수해서 상처 부위 감염이나 곰팡이 등 피부 트러블로 인한 질환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혹시라도 물이 석고 속에 반 컵 이상의 물이 들어갈 경우 꼭 병원에 문의 또는 방문을 해주셔야 합니다.

샤워할 때에는 통깁스한 부위를 비닐이나 랩으로 봉합한 후에 하시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샤워용 비닐 추천

탑건강 기브스방수커버 성인다리소 FS-2103, 혼합 색상, 1개 편리안 기브스 방수커버 성인 팔 중, 혼합색상, 1개 케어프러스 기브스 방수커버 성인용 다리 M, 혼합 색상, 1개 탑건강 기브스방수커버 성인팔대 FS-2101, 혼합 색상, 1개

 

3. 석고에 낙서하면 안돼요!

석고 속의 솜이나 거즈는 절대로 빼면 안됩니다. 가려움이나 모종의 이유로 구멍을 뚫거나 이물질을 삽입해서 긁게 되면 피부에 손상과 감염의 우려가 있어서 절대로 하면 안됩니다.

 

4. 높게 올리고 지내기

통깁스를 한 부위가 심장보다 낮은 위치에 있게 되면 통증이 심해지고 혈액순환장애 또는 신경 압박 등의 이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

 


통깁스 후 이상 증세 체크 리스트

  • 손 발이 계속해서 심하게 많이 부어오를 때
  • 통깁스(석고) 안 쪽 피부의 일부분이 뜨겁거나 아프거나 쓰라리거나 따가운 등의 통증이 지속될 때
  • 손가락, 발가락이 계속 저리거나 감각이 없어지거나 피부 색깔이 검붉게 변할 때
  • 석고가 너무 꽉 조여오거나 너무 헐렁거릴 때
  • 물이 들어가거나 기타 불편감이나 이상이 있을 경우

상체에 통깁스를 하셨나요?

손은 가슴(심장)보다 높게 유지하시기 바랍니다. 앉아있거나 누운 상태에서는 가슴에 쿠션을 먼저 놓은 후 거치시키시면 됩니다.

 

진료 소견에 따라 주먹을 쥐었다가 폈다 하는 운동, 팔꿈치를 굽혔다가 폈다 하는 운동, 어깨를 돌리는 회전운동을 해주셔야 합니다.


하체에 통깁스를 하셨나요?

다리는 누운 상태에서는 심장보다 30도 정도 높게 올려놓고, 앉을 때에는 수평 이상으로 (종아리 부위에) 올려서 유지해주시기 바랍니다. 다리 힘은 균등하게 전달될 수 있게 올려주세요. 뒤꿈치에만 힘이 가해질 경우 피부손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 진료소견에 따라 발가락 운동, 무릎을 굽혔다 폈다 운동, 다리 상 하 운동을 해주셔야 합니다. 목발 보행 시 반드시 담당 의사의 지시에 따라 해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