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상선 기능 저하증은 갑상선에서 호르몬이 충분히 생성되지 않아 발생하는 질병으로 우리 몸의 여러 기능에 영향을 미칩니다.
오늘은 갑상선 기능 저하증일 때 어떤 검사와 약을 복용하게 되는지, 어떤 식습관과 운동을 하면 좋을지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저는 갑상선 기능 저하증으로 지난 3년간 고생 끝에 완치 판정을 받게 되어 글을 남깁니다.
갑상선 기능 저하증
갑상선 기능 저하증은 갑상선 호르몬 농도가 떨어지거나 부족할 때 나타납니다.
흔히 만성 피로, 변비, 체중 증가를 겪게 되는데 심한 경우 오한까지 느낀다고 합니다.
갑상선 기능 저하증 검사
갑상선 기능 저하증을 진단하기 위해서는 혈액 검사가 필요합니다. 실질적으로 갑상선 자극호르몬(TSH)의 주의력이 증가하고, 동시에 T3과 T4의 주의력이 떨어집니다. 이렇게 이야기하면 이해하기 정말 어려워서 조금 더 간단하게 적어보았습니다.
갑상선 기능 저하증으로 인한 혈액 검사는 금식여부와 무관하게 채혈하여 검사가 가능합니다. 채혈한 혈액으로 혈액 내 호르몬 농도를 측정하기에 병원에서 검사 후 1일 ~ 2일 정도면 검사 결과가 나옵니다.
갑상선 기능 저하증이 나아지려면?
일반적으로 갑상선 호르몬인 레보티록신(Levothyroxine)이 명시되어 있습니다. 약은 갑상선 호르몬을 보충하여 갑상선 기능을 균질화하는데 사용됩니다. 갑상선 기능 저하증은 약 외에도 보다 나은 식단과 운동을 통해 건강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특히 갑상선 기능 저하증으로 인한 체중 증가에 관해서는 반드시 관리가 필요합니다. 탄수화물의 섭취를 피하고, 식이섬유가 풍부한 채소와 과일 위주의 식단을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운동은 신체 대사를 촉진하여 체중을 관리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건강한 체중을 유지하고 유산소 운동과 근육 운동을 꾸준히 하여 근육을 강화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갑상선 기능 저하증에 좋은 음식
1. 식이섬유가 풍부한 과일과 채소
갑상선 기능 저하증 환자들의 경우 체중 증가와 소화기 문제가 발생할 수 있어서 식이섬유가 풍부한 과일과 채소를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사과, 배, 바나나, 브로콜리, 당근, 시금치와 같은 음식이 도움되며 소화를 촉진하는 것은 물론 체중 관리에도 도움이 됩니다!
2. 식물성 지방 함유량이 높은 음식
갑상선 기능 저하증 환자들은 심혈관 질환의 위험이 높아질 수 있어서 동물성 지방보다 식물성 지방이 있는 음식을 선택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식물성 지방이 풍부한 아보카도, 올리브 또는 호두, 아몬드, 땅콩과 같은 견과류를 권장합니다.
한 가지 더 추천드리고 싶은 것은 [해독주스] 입니다.
양파, 당근, 양배추, 단호박을 약간 데치는 정도로 삶아서 모든 재료를 믹서기에 갈아 마시면 정말 큰 도움이 됩니다.
저는 이 해독주스를 아침, 저녁밥 대용으로 마셨고 점심에만 일반식을 했습니다. 아무래도 직장을 다니다 보니 점심까지 따로 준비하거나 먹기가 쉽지 않아서 이렇게 지내왔더니 효과가 굉장히 컸던 기억이 있습니다.
갑상선 기능 저하증에 해로운 음식 (나쁜 음식)
1. 카페인
커피, 차, 초콜릿에 들어있는 카페인의 경우 갑상선 활동을 자극할 수 있어서 과도한 카페인 섭취를 피해야 합니다.
2. 매운 음식
과도한 양념이 들어간 음식의 경우 소화기 문제를 일으킬 수 있어서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3. 고지방/탄수화물
갑상선 기능 저하증 환자의 경우 심혈관 질환의 위험도 무시할 수 없기에 고칼로리 음식이나 탄수화물, 설탕이 많이 함유되어 있는 음식은 몸을 안 좋게 만듭니다. 부득이하게 설탕이 들어가야만 한다면, 알룰로스를 사용하시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탄수화물의 경우 백미보다 현미, 귀리로 대체하여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주의할 점
약을 복용할 때에는 의사의 지침을 정기적으로 따라야 하며, 무리한 운동이나 극단적인 식단은 오히려 건강을 해치기 때문에 식습관과 운동도 적당히 균형 있게 유지해야 합니다.
갑상선 기능 저하증을 가진 환자들은 적절한 식습관을 통해 건강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물론 시간이 조금 오래 걸리고 요요현상과 같이 돌아왔다 심해졌다 하는 상황이 반복되더라도 나아질 수 있습니다. 질병에 해로운 음식은 가급적면 피하고 좋은 음식을 먹으려고 노력하며 건강한 식단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지만, 식습관을 변경하기 전에 의사와 상의하여 본인에게 적절한 식이요법을 찾아보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필자 또한 의사와 많은 상담을 거치고 오랜 시간 앓아오면서 시행착오가 많았기에 고생을 알고 있습니다. 빠르게 건강해지려면 의사 선생님과의 소통도 중요한 점 잊지 말고 오늘도 건강한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